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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경북 의성군 금성면(탑리)에서 태어 났지만, 성년이 되기까지 금성면에서 그리 멀지 않은 군위군 우보면 우보중학교(군위중학교 우보분교장으로 변경) 앞 과수원에서 자랐다.

과수원에서 조금만 나오면 제방이 있고 그 너머에 바로 위천(이화천)이란 하천과 산이 있어서 유년기와 소년기를 주로 자연과 함께 하였다. 내가 놀던 하천에서 영화 "리틀포레스트"를 찍었다고 한다.

영화를 찍은 그 앞 하천(구천)은 물은 깊지 않았지만 물고기가 참으로 엄청나게 많았다. 

 

우보역에 내려서 집으로 오는 논두렁길에서 체험한 귀신체험은 책에서 다음과 같이 소개하였다.

내가그다 73

"고등학교 다닐 때, 이상한 경험이 또 있는데, 대구에서 우보로 가는 열차가 기관고장을 일으켜서 인적이 드문 선로 위에 서버렸다. 열차를 수리하느라 굉장히 늦은 시각에 우보역에 도착하였다. 새벽 3시경 우보역에서 나와 논길을 가로질러 과수원에 거의 다다를 때 쯤 멀리서 왁자지껄 하는 사람소리가 갑자기 들렸다. 새벽안개가 자욱하게 깔리고 있었는데, 느낌이 좀 이상하다 싶었고,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외진 곳이라 인적이 드문 곳이고, 더군다나 농민들이 이 시간에 다닐 이유도 없었다. 나는 직감이 알려주는 대로 재빨리 논둑 수로 굴로 기어들어가서, 몸을 숨기고 일행이 지나가길 기다렸는데, 안개 때문에 흐릿하게 보이긴 했지만, 다가오는 일행들을 볼 수 있었다. 일행 중 하나가 모습이 보였는데, 좀 기괴했다. 쇠스랑을 메고 있었고, 얼굴이 귀가 아주 큰 돼지 형상이었다.

무서워서 눈을 꼭 감고 머리를 감싸고 몸을 최대한 작게 움츠렸다. 그들이 멀어져 갔을 때, 집으로 혼비백산 내달렸다. 내가 홀려서 헛것을 본 것일까? 부모님은 새벽에 문을 두드리니 이게 무슨 일이냐고 하셨고, 나는 열차가 기관고장으로 연착되었다고만 했을 뿐 더 이상 아무 얘기도 할 수가 없었다. 너무나 기괴한 일이기 때문이다. 이 일은 지금까지 가족뿐만이 아니라 그 누구에게도 말한 바가 없는 나만의 미스터리한 사건이었다."

 

토끼사냥 귀신체험 이야기 내가그다 74

"오금이 저리는 경험은 고3 겨울방학 때 다시 하게 된다.고기가 먹고 싶어 형하고 같이 산에 산토끼를 잡으러 갔다. 늑대가 산다는 그 산이었는데, 우리는 겁도 없이 깊은 숲으로 들어가서 철사올무를 이십여 개 설치하였다. 햇볕이 잘 들지 않는 응달진 곳이라 분위기가 좀 으스스하기 때문에, 동네 사람들도 거기는 잘 가지 않았다. 여기저기 산짐승이 남긴 똥과 흔적이 많이 보였고, 산토끼도 아주 많아 보였다. 3일 뒤 점검을 갔는데, 산토끼가 무려 3마리나 잡혀 있었다. 잡은 토끼를 개울에서 손질하여 집에 가져왔는데, 어머니로부터 무고한 살생을 한다고 큰 꾸지람을 들었다. 산토끼 잡는 일을 즉시 바로 접어야 했다. 문제는 다음 날이었다. 산에 올무를 모두 거두러 가야 하는데, 형이 가지 않겠다고 했다. 올무를 그대로 두면 산토끼들이 죽어 나갈 텐데, 책임을 져야 하지 않겠냐고 설득했지만, 형은 산토끼들이 걸려 죽든지 말든지 신경 쓰고 싶지 않다면서 정 가고 싶으면 혼자 가라고 했다. 나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혼자서는 도저히 갈 용기가 나지 않았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마음이 찝찝하여 견딜 수가 없었다. 오후 3시가 넘자 결심이 섰다.

혼자서 산으로 향했다. ‘내가 이거 못하면 남자도 아니다!’ 생각하면서 숲으로 들어갔다. 응달이 져서 숲이 좀 어두웠다. 무서운 생각을 조금도 하지 않기로 했다. 무섭다고 생각하면 더 무서워지기 때문이다.

일을 빨리 끝낼 요량으로 열심히 서둘렀다. 회수할 올무가 몇 개 남지 않았을 때, 해가 많이 기울어서 어두워지기 시작했고, 바람도 스산하게 불어 댔다. 작업이 마무리 되어 가고 있었다. 무덤 몇 개가 있는 곳 주변으로 설치한 올무만 거두면 끝이 나는데, 그곳에 설치한 올무를 거두고 숲을 빠져나오려는데, 뒤쪽 무덤에서 누가 서서 나를 지켜보고 있는 느낌이 나서 잠시 멈칫했다. 직관적으로 분명 뒤에 누가 있는 거 같았다. 그리고 바로 서늘한 느낌이 목덜미에 와 닿았다. 이 느낌은 겪어 본 사람만이 안다. 바람은 아닌데 뭔가 서늘한 것이 뒷목덜미를 더듬는 느낌이 들었다. ‘머리털이 곤두선다’는 말을 경험하는 순간이었다. 나는 생각했다. ‘침착하고 담대하지 않으면, 여기서 당하게 된다.’‘착한 일은 하늘이 지켜줄 것인데, 무엇이 두려우랴’ 나는 뒤를 돌아보지 않고, 태연하려 애쓰며 천천히 걸어서 석양빛이 비치는 곳으로 향했다. 햇빛이 비치는 곳에 이르자 비로소, 나는 달려서 허겁지겁 산에서 내려왔다. 실로 아찔한 경험이었다.

불가사의한 귀신현상과 영적인 경험은 사는 동안 끊임없이 계속되었다. 이제서야 알게 된 것이지만, 나는 영적으로 깨어나지 않으면 안 되는 절대적인 사명을 지닌 존재이기 때문에 그런 자극이 계속해서 주어진 것이었다.

영적 경험이야말로 스스로를 자각하게 되는 출발점이다."

 

집에서 직선거리로 약 3Km되는 지점에 군위군에서 운영 중인 삼국유사 테마파크가 있다. 

삼국유사는 단군신화가 수록된 고서이다.

[참조] 삼국유사(三國遺事)는 고려 시대의 승려 일연(一然)이 고려 충렬왕 7년(1281년)에 인각사(麟角寺)에서 편찬한 삼국 시대의 역사서이다. 원판(原版)은 전하지 않으며 2003년에 조선 초기의 간행본과 중종 임신본이 각각 대한민국의 국보 제306호와 제306-2호로 지정되었다.

그리스도 미카엘은 북두칠성 하나님이자 삼국유사에 나오는 단군신화의 주인공으로 당사자인 내가 자란 곳이 바로 단군신화를 처음 소개한 저술 삼국유사의 본고장이었던 것이다.

지도에서 수석주은 곳에서 습득한 돌을 소개하자면 바로 이 돌들인데

 

단군신화 주무대인 백두산과 평야지대가 표현된 돌로서 재질은 놀랍게도 자석이 반응하는 운석돌이다.

토끼와 곰형상이 드러나 있다. 나는 63년생 토끼띠이고 환인은 단군신화에서 곰족의 여인을 베필로 맞이 하였다.  

내가 놀던 하천에서 이런 돌을 습득하다니 이것은 결코 우연이 아닐 것이다. 

 

우보에서 주은 수석과 같은 시기에 경기도 여주 남한강에서 취석한 수석인데 낙락장송(落落長松) 옆에 서 있는 한복입은 단군 할아버지와 단군시대에 함께 공존했던 수장룡(백두산 천지 괴물)이 표현된 수석이다. 수장룡과 단군 할아버지 몸이 붙어 있는 것은 동시대에 존재 했음을 나타낸다.  

여주에서 같은날 함께 취석한 돌인데 여기에도 곰형상이 잘 드러나 있다. 

남한강에서 역시 같은날 취석한 돌인데 곰형상을 하고 있는 이 존재는 아스트랄 차원에서 나타나 영안으로 보게 되었다.

곰의 아스트랄 차원 모습이라 할 수 있다. 잠을 자는데 귓가에 휘파람 소리 같은 게 계속 반복적으로 들려와서 눈을 떠 보니 시커먼 형상을 한 이 존재가 발밑에 서 있어서 엄청 크게 놀랐다.  "내가그다" 책 출판이후 구독자 중 한 여인이 바로 단군의 베필이었던 웅녀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을 때 이 존재가 나타났다. 아마도 그녀의 정체가 웅녀가 맞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주기 위해서 나타났으리라 생각한다. 

 

2019년 8월 22일 집 바로 앞에 있는 공원벤치에 앉아서 어떤 분과 통화를 하는데 실로 기이한 일이 발생하였다. 

자리에서 일어나 서성거리며 통화를 하는데 어디서 개가 요란하게 짖었다. 사방을 둘러봐도 개는 안보이고 

소리만 발밑에서 요란하게 들렸다. 

소리의 진원지는 벤치의자 오른쪽에 있는 배수로 콘크리트덮개 밑이었는데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반달곰처럼 생긴 것이 개소리를 내면서 짖어 댔다. 이 곰개?가 나타나기 전에 바로 덮개 옆에 있는 나무위에서 이 개와 똑 같은 색상과 문양을 가진 청설모가 요란하게 나무열매를 따먹는 시늉을 하면서 내 시선을 그쪽으로 끌다가 사라졌는데 그리고 나서 곧바로 발밑에서 개가 짖는 소리가 나서 전화통화를 끊고 이 개를 보게 된 것이었다. 

누가 여기에다 개를 유기했나보다 생각하고 집에 들어가 식빵을 가져와서 주는데 만져볼 수가 없도록 얼마나 깨물듯이 사납게 굴던지 빵을 주기 전에 우선 폰으로 사진을 찍었다. 곰개가 빵을 물고 깊숙히 안쪽으로 들어가길레 목이 마를 수도 있겠다 싶어 다시 물과 후레쉬를 가져와서 입구에 물그릇을 놓고 바로 후레쉬를 비췄는데 "참으로 놀랄 노자라!" 사납게 으르렁대던 개가 순식간 사라져 버리고 굴속엔 아무것도 없었다. 그리고 곰개?는 분명 한 마리 뿐이었는데 사진을 보면 오른쪽에 짐승 눈빛과 형체가 하나 더 보인다.

공교롭게도 다음 날 통화를 했던 분이 운전을 하다가 전방시야에 이상한 구름이 있어서 폰으로 찍었다며 구름사진을 보내 왔는데 그 구름은 다름아닌 곰얼굴이었다.

이런 기이한 일이 일어난 이유는 통화를 했던 그녀의 정체가 바로 전생 신화에 나오는 웅녀였기 때문이다.

사진 속 짐승은 아마도 단군신화에 나오는 인간으로 환생하기 위해 굴속에서 100일 동안 쑥과 마늘만 먹고 지성을 드렸다는 곰과 호랑이를 나타낸 것이리라.

단군은 북두칠성에서 오신 하나님이고 당시 토테미즘 신앙을 가지고 있던 인간집단들 중에서 곰을 숭배하는 여인을 베필로 삼은 것이 단군신화 내용인데 나는 그 당사자 단군으로 결국 단군신화는 거짓이 아닌 실제 있었던 사실이자 진실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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