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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고목과 단군 할아버지

 

수마가 잘되서 매끈하게 빠진 예쁜 옥석
고고학적 가치가 높은 초고대 직립보행 유인원 발자국 화석으로 발자국모양을 따서 돌이 깨어지지 않고 여태 남아 있었다는게 신기할 따름 
수석인들 탐석 동영상을 보면 단단한 검은 묵석에 산이 나오고 해나 달이 떠 있는 문양돌하나 발견하기가 평생에 1번 있을까 말까 한다는데 나는 그 소망 첫삽질에 이룬것인가? ㅎㅎ 암튼 더 놀라운 것은 이 돌은 그냥 묵석이 아니라 지구에 떨어진 운석이 수마 되어 이 모양으로 되었다는 사실이다  
이 돌 또한 그냥 묵석이 아니라 운석돌이다. 엄청난 에너지가 들어 있어 명상이나 기도할 때 이 돌을 들고 할 때가 종종 있다. 

 

남한강 돌이 아니라 내가 어릴때 놀던 경북 군위군 우보면 우보중학교 앞 위천 개울에서 그 시절을 추억하면서 기념돌로 멋진 평원석 묵석을 주워 온 것인데 참 희안하게도 이 돌 역시 운석돌이다. 운석돌은 특징이 철성분이 들어 있어서 자석이 반응하지만 철광석과는 달리 붉은 녹이 들지 않는다. 그리고 표면도 아주 매끈하고 습도가 높으면 땀을 흘리고 잠시 쥐고 있어도 그렇다.  

 

위 운석돌들을 물에 담궈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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